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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정보ㅣ창업교육

카페+전시공간+편집샵 복합공간 창업성공기 -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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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우수 창업 사례 내용입니다.


" 공간을 제공하다 "




여기는 카페이자 전시공간이고 또 편집샵이기도 해요. 

청년들의 문화 예술 콘텐츠를 응원하고 돕고 싶어서 

시작한 공간입니다.


그의 말처럼 이곳은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다. 

사진, 미술, 도서 등 청년들이 문화 행사와 전시회들을 

기획하고 진행할 때 공간을 내어주는 곳이다.





행사와 전시회뿐만 아니라 카페 한쪽에는 공방이나 

화방에서 직접 만든 공예품과 미술품들을 판매하고 

싶은 청년들에게 내어준 ‘샵인샵(shop in shop)’의 

공간인 ‘편집샵’도 있다.


 ‘편집샵’에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개성 넘치는 

문구류와 액세서리, 그림들이 놓여 있다.


그런데 이런 대여가 젊은이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

는 사실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다른 이들이 들어와 전시회도 하고 문화 행사도 하고 

하다못해 상품을 팔 수 있게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대관료나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도 아님을 알게 된 것이다. 


그만큼 이 공간은 의미와 취지만 공간과 부합한다면 

청년 누구에게든 열려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공간이 가능할까? 

어떻게 이런 공간을 시작하게 되었을까?


조카 때문이에요. 

조카가 그림을 잘 그리는데 이 아이가 커서 예술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나고 자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조카는 특별한 재능으로 ‘영재발굴단’이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고 한다. 


하지만, 재능 있는 아이를 둘러싼 주변 환경은 

녹녹하지 않았다. 


특히 지금보다 미래를 걱정하고 준비하고 싶다는 마음에 

직접 문화 공간을 생각하고 꾸미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보다 많은 젊은이를 

향한 간절함으로 바뀌게 되었다. 


단지 내 가족, 내 친척을 위해서만 살기보다, 

그들을 바라보며 얻게 된 마음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도록 환원하는 것이 그의 사명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가 처음부터 문화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평범한 공학도였다고 한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건축 관련 회사를 다니고 있었다. 


문화와는 완전히 거리가 먼 길을 걸어왔던 셈이다. 

아마도 본인 자신도 이쪽에 발을 들여놓게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다만, 본인 스스로도 자신에게 한 곳에 머무르기를 

거부하는 ‘노마드’의 끼가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지금 창업에 가장 큰 도움이 된 경험으로 그는 대학생 때 

단돈 7만 원과 자전거 한 대만 가지고 한 달 동안 

전국 여행을 다닌 경험을 이야기한다. 


실제로 그때의 경험, 즉, 계란으로 벼락치기 경험은 

창업 세계를 감당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밖에 없었다.


척박한 상황에서 먹는 것과 잘 곳을 스스로 마련하고 

해결해야 했어요.






물론 과거에 그가 경험했던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자전거 여행 이야기로 공모전에서 상금

타게 된 적이 있었는데 


이때 그는 바로 미국 뉴욕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이번에는 말도 문화도 낯선 곳에서 6개월 동안 

생활하면서 다양한 문제들을 스스로 부딪혀보았다. 


그만큼 그에게는 도전이라는 가치가 중요하게 다가오곤 

했었다. 놀랍게도 그렇게 뉴욕에 있는 동안 수많은 

전시회를 다니다가 미술과 문화를 처음으로 깊고

진중하게 바라보기 시작했다.




한 곳에 머물러서는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을 돌아

다니다 현장에서 체감하면서 느낀 것이 많죠.


아마 그런 낯선 세계에서 버티고자 했던 도전정신

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그 역시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전공대로 책상에 앉아 시키는 일만을 

하며 사는 그런 삶을 살게 되었을 것이다. 


물론 이런 삶조차 누군가에게는 의미있는 일이라겠지만, 

그가 가진 열정과 도전정신을 감안한다면 분명 그런 

세계에서는 삶의 만족을 느끼지 못했을 것만 같다.




그는 청년들을 위한 강연도 이어가고 있다. 

그도 젊었을 때 해답을 구하고자 수많은 강연들에 

참석했었지만, 구태의연한 조언과 무용담만 넘칠 뿐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조언을 주는 강연은 

거의 드물었다. 


그것이 그에게는 꽤 답답했던 일이었기에,

지금은 동일하게 그 답답함을 가지고 있을 젊은이들을 

위해 애쓰고 있다. 


그 갈증을 조금이라도 더 해소해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기에 아마도 강연 때마다 그는 청중인 청년들에게 

감정이입이 되곤 할 것이다.





그러다 덴마크 출신의 사회운동가인 로니 에버겔의 

‘사람책 도서관’이란 사회운동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도서관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책을 찾듯, 자신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사람을 찾아가 이야기를 듣는 거죠.


그런 그에게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

해 주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통해 그가 만나게 된 새로운 

세계는 바로 그가 직접 찾아 나선 ‘사람책 도서관’이었다. 


즉, 그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사람책 도서관’ 역할을 하는 사관학교 멘토링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뿐만이 아니라, 사관학교에서 제공한 체험점포는 

그가 예상하지 못했던 또 다른 혜택이었다.


실질적인 점포의 공간을 제공하고 운영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창업 프로그램은 어디에도 없다며,

그는 특히 꿈이룸 점포의 체험을 귀중한 경험으로 꼽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도움으로 창업을 할 수 있던 

그는 이제 그가 다른 청년들을 도울 수 있는 입장이 되었다. 


방황하고 방랑했던 청년이었던 그가 이제 자신의 지나간 

젊은 날을 지나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신을 ‘사람책’으로 

빌려주며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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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정보와 사업적 영감을 얻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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