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커피 전문점 창업 비용은 얼마일까요 ?

우유 대신 코코넛 밀크를 넣어 건강을 생각한

베트남 코코넛 커피 전문점 창업입니다.

■ 업종 : 음식/카페

■ 창업형태 : 점포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2018년 창업트렌드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지역 고유의 커피가 맛있는 것으로 유명하여

프랜차이즈보다 로컬 카페가 강세다.

CNN은 전 세계를 강타한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가

유일하게 성공하지 못하는 곳이 베트남이라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메뉴가 바로

코코넛 커피이다.

기존의 밀크커피는 우유를 사용하여 만들지만

베트남 코코넛 커피는 천연 과일즙인

코코넛 밀크(Coconut Milk)를 사용한다.

코코넛 밀크는 칼륨과 섬유질 함량이 높은 반면

나트륨과 탄수화물의 함량이 낮아 우유에 비해

영양소가 풍부하다.

그래서 코코넛 커피는 ‘건강한 커피’로

대표되고 있는데, 단가는 비교적 높지 않아

싼 가격에 건강의 균형을 챙길 수 있는

식품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끼니를 챙기기 힘든 한국인을

대상으로 코코넛 커피가 건강에 좋다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코코넛 케이크 등의

사이드 메뉴를 함께 판매하는

웰빙 카페가 되는 것이 핵심이다.

경제적 불황 속에서 전반적인 소비를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의

상품에 눈을 돌렸고,

덕분에 이디야 커피와 같은 저렴한 가격의 커피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반면에 농약의 유해성이나 유전자 조작 식품의

위험성 등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자 하는 트렌드 역시

확산되고 있다.

영양소가 풍부하면서도 단가가 낮은 베트남 코코넛 커피는

두 가지 경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식품으로써,

민감한 소비자들의 새로운 기호식품이 될 수 있다.

본 사업은 코코넛 커피뿐만 아니라 코코넛 케이크,

코코넛 빙수 등 코코넛을 이용한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함께 판매함으로써 전반적인 코코넛 요리 매장으로

확장될 수 있다.

건강함을 홍보 핵심으로 선정하고 매장 인테리어는

베트남의 분위기를 내는 이국적 느낌으로 꾸민다면

일률적인 커피점 시장에서 차별성을 내세울 수 있다.

베트남 문화 교류의 장으로써 내국인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들에게는 한국 속의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에 따르면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2012년 288잔에서

2014년 341잔으로 18% 증가했으며,

최근 10년간 커피시장의 수입 규모는

생두가 3.3배, 원두가 8.6배 증가하였다.

이처럼 경제적 불황 속에서도 한국의 커피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커피를 통해 작은 사치를

누리려는 경향이 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를 비롯한 국내의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6종이 국내에 5,500개의 전문점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 커피점을 포함하면 그 수는 약 4만 개 이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들은 고객 및 매장관리 면에서 높은 수준의 경험과

매뉴얼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창업 전 벤치마킹이

필수적이다.

여론조사 기관인 닐슨컴퍼니코리아의 분석에 따르면

소비자의 커피 구매시 고려 요소는 브랜드가 52%로

가장 크고, 맛과 향기가 각각 30%로 그 뒤를 이었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맛과 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국내 커피 시장은 이디야 커피를 선두로 한

저가형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를 비롯한 고급형 커피로

양극화가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한국 커피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 왔고,

기호식품을 넘어서 문화의 주체가 된 만큼

당분간 성장세는 계속되리라고 예상된다.

코코넛 밀크 커피는 낮은 가격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상품으로써 양극화된 국내 커피 시장의 두 고객층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으므로

이국적인 이미지와 자연친화적인 요소를 강조한다면

많은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코코넛 밀크 커피라는 특성상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내는 것이 어렵고,

과열화된 커피전문점 시장 속에서 사업 초기

손님 확보가 용이하지 않다.

그리고 유행의 변화에 민감한 사업이므로 대세에

따라가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독자적인 이미지를

확립하여 열성 고객을 유치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또, 이벤트나 기부 행사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해나감으로써 지역 중심의 꾸준한 고객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

본 사업은 코코넛 커피를 비롯한 코코넛 식품 전반을